새 해가 시작되면 세우는 단골 목표나 계획 중 흡연자들에게는 ‘금연’이 있습니다. 하지만 작심삼일 이라는 사자성어가 자동으로 떠오를 만큼 대부분 몇일 지나지 않아 다시 담배를 물어 자책와 자기 합리화를하며 실패하곤 하는데요. 흡연이 만병의 근원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결국 니코틴 패치, 껌 등 금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보조제에 의존하다가 정부에서 운영하는 금연클리닉이나 의료 기관의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오늘은 흡연자 분들의 금연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금연 성공율 높이는 5가지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흡연은 연기가 닿는 구강, 비강, 후두, 기도, 기관, 폐 등에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식도암, 췌장암, 방광암, 신장암, 유방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 위암, 백혈병 등 다양한 암의 발병률 또한 높일 수 있는데요, 이는 담배를 통해 흡입한 유해물질들이 체내에 악역향을 미친 탓입니다.
‘담배를 한 번에 끊은 사람은 독해서 사귀지도 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금연이 어렵다고 합니다. 통계에 따르면 스스로 금연에 성공하는 비율은 약 5% 미만으로 집계됩니다. 이는 100명 중 5명이 채 안되는 정도인데요, 흡연은 단순히 습관을 넘어서는 니코틴 의존 상태인 질병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질병은 치료를 해야 하는게 맞겠죠? 반면 금연 치료 등 적극적인 도움을 받으면 금연 성공율이 최대 40%까지 상승합니다. 금연 성공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선 금단 현상을 인지하고, 증상이 나타났을 때 대응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담배의 니코틴 반감기는 약 2시간이어서 90~120분이 지나면 금단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담배를 계속해서 피게 되는건데요, 특히 금연 후 24시간~48시간이 지나면 금단 증상이 최고조에 이르게 되고, 이 때에 금단 증상으로는 긴장, 짜증, 불안, 졸음, 집중력 저하, 수면장애, 식욕 및 제중 증가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금연 결심 후 이 시기에 가장 많이 포기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개 3~4주 이내에 금단 증상이 호전되기 때문에 이 시기를 잘 이겨내야 합니다.
흡연자가 1년간 단 한 개비의 담배도 피우지 않으면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하지만 1년간 금연에 성공하려면 재흡연 욕구가 사라지는 기간인 6개월을 잘 이겨내야 하는데요. 금연 결심 후 담배를 안 피워도 니코틴 수용체 상태가 흡연 전으로 돌아가려면 최소 6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그럼 금연 성공에 도움을 주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금연 보조제로 니코틴 패치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피부를 통해 몸속에 니코틴을 서서히 공급하는 급연 보조제로, 보통 하루에 1회 1매씩 팔 안쪽이나 허벅지 등 털이 적은 부위에 부착하여 약 16~24시간을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 니코틴 패치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점은 패치를 붙인 상태에서 담배를 피우면 혈중 니코틴 농도가 급상승하여 심근경색 등을 유발할 수 있으니 반드시 유념하셔야 합니다.
금연에 성공하려면 금연 껌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금연 껌에는 니코틴이 소량 함유되어 흡연하고 싶을 때마다 1개를 약 30분간 씹으면 됩니다. 하지만 너무 빨리 씹으면 혈중 니코틴 농도가 급상승하니 하나로 천천히 씹어야 합니다. 가끔 금연 껌에 중독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니코틴을 충족하기 위해 흡연하는 것을 막으려는 원리에서 유발되는 것입니다. 금연 껌의 도움으로 금연에 성공했다면 금연 껌 복용량을 천천히 줄이고, 사용량이 1회 최저 용량까지 서서히 낮춘 후 금연 껌과 비슷한 맛을 내는 일반 껌을 이용해 금연 껌 중독 문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우선 혼자 금연하는게 어렵다고 생각된다면 적극적으로 보건소나 병원, 의원의 금연클리닉을 방문해 상담 받기를 권해드립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스스로 금연할 확율이 5%미만이기에 혼자서 금연을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금연 성공율을 10배 이상 높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금연클리닉에서는 약물이나 니코틴 보조제의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금연을 결심했다면 식습관 또한 개선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무엇보다 술을 안마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술을 마시면 담배 생각이 더 나기 때문인데요, 술을 마시면 쾌락을 느끼게 하는 도파민이 분비되어 담배를 피웠을 때의 경험을 상기시켜 더 많은 쾌락을 느끼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 양파, 당근, 김, 파래 등 뿌리 식품와 해조류가 금연에 도움을 줍니다. 양파의 ‘퀘르세틴’ 성분은 체내에 쌓인 니코틴을 무해한 성분으로 바꿔주고, 당근의 ‘터핀’ 성분도 발암물질을 해독하는 역할을 해 줍니다. 김에 들어있는 ‘포피란’ 성분도 면역력을 높여 암세포에 대한 저항력을 향상시켜 줍니다. 마지막으로 물을 자주 마시면, 금단 증상을 완화하고 니코틴 배설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바레니클린은 니코틴의 수용체에 달라붙어 도파민 분비량을 늘려주고, 이를 통해 흡연 욕구와 금단 증상을 동시에 감소시켜 줍니다. 금단 증상 중 하나인 불안을 줄이고, 담배 맛을 떨어뜨려 금연 성공율을 높여 줍니다 .이는 처방이 필요한 치료제이기에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복용해야 합니다.
금연에 성공한다면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유지하여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금연을 위해서는 중독 및 금단 증상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뚜렷한 목표를 설정한 후 보조제나 전문의 상담 등을 통해 지원을 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금연을 성공하는 데에는 개개인마다 다르지만 금연 후 3~4주 후에 찾아오는 최고조의 금단 증상을 견딘다면 흡연 욕구가 차츰 완화되어 금연 성공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우선 니코틴 패치나 금연 껌의 보조제를 활용할 수 있으며, 전문의 상담을 통해 ‘부프로피온’ 이나 ‘바레니클린’ 약물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금연 치료는 뇌 신경에 작용해서 금단 증상을 줄이고, 흡연 욕구를 감소 시켜주며, 금연을 유지할 수 있게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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